전주 여중생 유괴 미수 사건, 20대 남성 긴급 체포.최근 유사 사건까지 정리

전주 유괴 미수 긴급체포 사건 정리 – 미성년자 유인 시도, 20대 남성 체포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여중생 유괴 미수 사건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유인하려 한 2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 미수라는 점에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건 개요
사건은 9월 11일 오후 10시 38분경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A씨는 중학생 B양에게 다가가 “드라이브 가자”라고 말하며 얼굴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시도했고, 강제로 끌고 가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강하게 거부하자 A씨는 현장을 떠났고, 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약 3시간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수사와 피의자 진술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예뻐 보여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계획성 여부까지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유사 사건과 사회적 불안
전주 사건은 최근 잇따른 미성년자 대상 유인 시도 사건과 맞물리며 더 큰 불안을 키우고 있다. 경기 광명에서는 귀가 중이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던 고등학생이 체포됐고,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도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며 아동을 노리던 20대 남성들이 적발됐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경찰청은 전국 초등학교 6천여 곳에 경찰 5만 명 이상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 사건 요약
- 사건 개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중학생 B양에게 “드라이브 가자”며 얼굴을 만지고 끌고 가려 한 20대 남성 A씨가 긴급 체포됨
- 피의자 진술: “피해자가 예뻐 보여서 그랬다”고 진술.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며, 범행 동기와 계획성 여부를 조사 중


최근 유사 사건들
1. 서울 강북구 – 초등생 대상 강제 추행 미수
- 귀가 중이던 9세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다가가 “예쁘다, 안아보자”고 말하며 껴안으려 한 60대 남성 체포.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입건됨
2. 대구 – “짜장면 먹자”며 유인 시도
- 하교 중이던 초등학생의 팔목을 잡고 식당으로 데려가려 한 60대 남성 검거. 유인 미수 혐의
3. 서울 관악구 – 유괴 시도
-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유인하려 한 60대 남성 경찰에 체포
4. 경기 광명 – 고등학생의 유괴 시도
-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고 한 고등학생 C군 구속영장 신청 상태. 본인은 성범죄 목적이라고 진술
5. 제주 서귀포 – 초등학생 유괴 미수
- 한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유인 시도. 30대 남성이 약 3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다
공통 특징 및 사회적 맥락
- 동기 변화: 금품 목적에서 성범죄 목적이나 단순 장난으로 변화. 특히 여성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 대다수
- 피해자 특성: 미성년 피해자 비율이 매우 높으며, 여성 아동 대상이 많고 가해자 대부분 남성
- 처벌 수위: 미수에 그치면 집행유예나 감형 가능성이 높아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도 존재
경찰 대응 및 예방 조치
- 전국 초등학교 인근 순찰 강화: 경찰청은 9월 12일부터 약 3주간(~10월 2일), 전국 초등학교 6183곳 주변에 5만5186명의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실시 중
- 서울시 긴급 대응 체계 도입: 서울경찰청은 ‘긴급 스쿨벨’ 시스템을 도입해 미성년자 대상 범죄 발생 시 즉시 학부모와 학교에 알리는 경고 메시지를 발령하고 있다
최근 범죄가 다양해짐에따라 새벽에도 걱정없이 산책을 즐길수 있는 대한민국이란 타이틀을 잃을까봐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