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먼치킨 고양이ㅣ 고양이를 키울때 절대 주의 할점ㅣ미녹시딜

by 로나의 하루 2025. 10. 18.
반응형

먼치킨 고양이ㅣ 고양이를 키울때 절대 주의 할점ㅣ미녹시딜 

고양이 키울때 주의점 썸네일

 

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입양을 거쳐 한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삼색냥이 예민하지만 애교많은 암컷 냥이랑 같이 지내고 있어요.

 

이미 많은 정보들로 인해 키울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주의할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특정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아직 모르고 있는 부분이 될 수 있을거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미녹시딜이 고양이에게 미치는 영향|작은 양도 위험한 이유

탈모 치료제나 발모제에 자주 포함된 성분 **‘미녹시딜(Minoxidil)’**은 사람에게는 효과적이지만,
고양이에게는 매우 위험한 독성 물질입니다.
많은 반려인들이 미녹시딜 제품(예: 로게인, 커클랜드, 탈모 스프레이 등)을 무심코 사용하다가
고양이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녹시딜이 고양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노출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
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


1. 미녹시딜이란 무엇인가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입니다.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며, 이 과정에서 모낭으로의 혈류 공급이 늘어나
탈모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발모제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현재 시중의 대부분 탈모 치료제, 스프레이, 두피 토닉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농도는 **2%~5%**가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이 약물이 고양이의 생리 시스템에서는 독성물질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2. 고양이에게 미치는 독성 작용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약물 대사 능력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특히 간에서 글루쿠론산(glucuronic acid) 결합을 통한 해독이 어렵기 때문에,
미녹시딜 같은 약물이 체내에 들어오면 해독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축적되어 중독 반응을 일으킵니다.

주요 독성 반응

증상내용
심혈관 이상 혈압 급격히 저하, 심박수 증가, 쇼크
호흡 곤란 폐부종(폐에 물이 차는 현상), 숨 가쁨
무기력·식욕부진 구토, 무기력, 식욕 저하
피부 흡수 중독 털이나 피부에 묻은 미녹시딜이 핥히며 흡수되어 중독 유발

특히 고양이의 털에 묻은 소량의 미녹시딜을 핥기만 해도 치명적인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내외 수의학 사례에서도 “사람이 바른 미녹시딜이 묻은 침구나 손”에 의해
간접 중독으로 사망한 고양이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
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


3. 중독 시 나타나는 증상

고양이가 미녹시딜에 노출된 후 1~3시간 이내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호흡이 가빠지고, 침을 흘리며 힘이 없어 보임
  • 잇몸과 혀 색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함 (산소 부족 증상)
  • 구토 또는 불안, 몸 떨림
  • 갑작스러운 무기력 또는 의식 저하
  • 심한 경우 심부전이나 폐부종으로 사망

이러한 증상은 미녹시딜의 혈관 확장 작용이 고양이의 순환계를 감당 못하게 만들어 발생합니다.
특히 체중이 5kg 이하인 소형묘는 매우 적은 양으로도 위험합니다.

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
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먼치킨 고양이 사진


4. 노출 시 응급 대처법

미녹시딜 중독은 응급 상황입니다.
“조금만 묻은 것 같아서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면 위험합니다.

즉시 해야 할 조치

  1. 피부나 털에 묻었을 경우
    • 즉시 미온수와 중성세제로 씻어내고, 핥지 않도록 격리합니다.
    • 눈, 코, 입 근처는 조심스럽게 닦아야 합니다.
  2. 먹었거나 핥은 경우
    •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동합니다.
    • 섭취 시간과 제품 이름, 성분 농도를 알려야 정확한 처치가 가능합니다.
  3. 집에서 하면 안 되는 일
    • 억지로 토하게 하거나, 사람용 약을 먹이는 것은 금지입니다.
    • 활성탄 등은 수의사의 지시 없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미녹시딜은 해독제가 없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주로 수액 치료, 산소 공급, 혈압 유지 및 순환 관리로 대응합니다.
조기 치료 시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늦을수록 생존율이 낮습니다.


5. 고양이와 함께 살 때의 주의사항

구분주의 내용
사람용 탈모제 사용 시 바른 부위가 마르기 전에는 고양이가 닿지 않게 주의
약품 보관 미녹시딜 제품은 밀폐용기에 넣어 고양이 손이 닿지 않는 장소 보관
침구·의류 관리 약을 바른 부위가 닿은 옷이나 침대는 반드시 세탁 후 사용
스프레이형 제품 주의 분사 시 공기 중으로 날린 입자가 고양이에게 흡입될 수 있음
간접 접촉도 위험 고양이가 사람의 피부를 핥거나, 침대 위에서 함께 잘 경우 중독 위험 존재

핵심 요약:
미녹시딜은 고양이에게 극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는 독성 물질입니다.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사용 자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6. 수의학적으로 본 미녹시딜 독성

  • 미국 수의학 협회(AVMA)와 캐나다 독물센터 보고에 따르면,
    미녹시딜 노출 고양이의 사망률은 약 70% 이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주된 사인은 심부전 및 폐부종,
    그리고 간·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 쇼크입니다.
  • 1~2방울(약 0.1mL)의 미녹시딜 용액만으로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 반려동물과 사람의 약은 다르다

사람에게 좋은 약이 반려동물에게도 좋을 거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고양이는 대사 구조가 달라 사람이 사용하는 의약품 대부분이 독성을 가질 수 있다.

미녹시딜은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생활 속 독성 물질 중 하나다.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면, 탈모제 사용 시 반드시 분리된 공간에서 사용하고,
약이 완전히 흡수된 뒤에만 고양이와 접촉하도록 하자.

미녹시딜과 고양이 관련 Q&A


Q1. 미녹시딜이 고양이에게 왜 위험한가요?

A.
고양이는 사람보다 약물 대사 능력이 매우 낮아, 미녹시딜 성분을 해독하지 못합니다.
체내에 들어온 미녹시딜은 간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어
혈압 저하, 심장 기능 이상, 폐부종,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량이라도 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극히 위험한 물질로 분류됩니다.


Q2. 미녹시딜이 묻은 손으로 고양이를 만져도 위험한가요?

A.
네. 아주 위험합니다.
사람이 바른 미녹시딜이 피부에 남아 있을 때 고양이가 그 손을 핥거나,
피부에 닿은 약물이 털에 묻는다면 간접 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액상형(스프레이, 로션형)은 흡수력이 높아
접촉만으로도 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미녹시딜을 바른 후 완전히 마를 때까지 고양이와 접촉하지 말고,
손은 반드시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Q3. 고양이가 미녹시딜을 핥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미녹시딜 중독에는 해독제가 없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 응급 대처법:

  1. 입 주변을 깨끗한 물이나 젖은 거즈로 닦기
  2.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말 것
  3. 제품 이름과 섭취 가능량, 노출 시각을 기록 후 병원 전달

빠른 수액 치료와 산소 공급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Q4. 미녹시딜 냄새만 맡아도 고양이에게 해롭나요?

A.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냄새 자체로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스프레이 제품의 경우 분사 입자가 공기 중에 퍼질 때 흡입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고양이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와 같은 방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Q5. 미녹시딜이 묻은 옷이나 침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고양이가 닿을 수 있는 곳에 두지 말고, 반드시 세탁 후 재사용해야 합니다.
미녹시딜은 물에 잘 녹지 않아 섬유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그 옷을 핥거나 침대에서 잔다면 간접 노출 위험이 생깁니다.

💡 안전 팁:
탈모제를 바른 날에는 고양이와 함께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6. 사람용 미녹시딜을 동물용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나요?

A.
절대 안 됩니다.
미녹시딜은 모든 고양이에게 금지된 성분입니다.
반려동물 전용 탈모제나 피부약도 고양이용과 강아지용 성분이 다르므로,
반드시 수의사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Q7. 미녹시딜 중독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노출 후 1~3시간 이내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 숨이 가쁘고, 침을 흘림
  • 구토, 무기력, 식욕 부진
  • 잇몸이 창백하거나 푸른색으로 변함
  • 의식 저하, 쓰러짐

이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Q8.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사람이 고양이와 함께 살 수 있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철저한 분리와 위생 관리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 약을 바를 때는 고양이가 없는 방에서 사용
  • 바른 후 2시간 이상 지나고 완전히 건조된 다음에만 접촉
  • 약품은 밀폐된 상자나 높은 선반에 보관
    이런 수칙을 지키면 간접 노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Q9. 미녹시딜 말고 안전한 대체 방법이 있나요?

A.
탈모가 걱정된다면 카페인·피토케미컬 계열 두피 토닉처럼
고양이에게 무해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양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 수면 패턴 개선
탈모 예방에 훨씬 안전한 방법입니다.


Q10. 고양이가 노출되지 않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뭔가요?

A.
같은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 것.
이 한 가지 원칙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고양이에게 극소량으로도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반드시 생활공간 분리, 세정, 환기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반응형